‘자랑스러운 전남인’ 후보자 신청 접수 경제 등 6개 분야 8월말 마감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5년 04월 27일(월) 19:46

전남도는 ‘2015년 자랑스러운 전남인’ 수상 후보자를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전남인’ 선발은 경제, 관광·문화·체육, 사회봉사, 사회안정 등 6개 분야로 구분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발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후보자 추천권한을 기존 시장·군수, 유관기관·사회단체에서 도민까지 확대해 직접 참여를 활성화한 것이다.

추천 기간도 지난해까지는 9월 한 달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4월부터 8월말까지 4개월 동안 받는다. 이 기간 동안 누리집 배너 게시, 유관기관 LED 홍보판 송출 등 홍보를 다양화해 숨은 공로자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공적 검증도 강화한다. 기존의 현장 검증과 함께 공적을 도 누리집에 게시해 도민들의 공개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수상자 선발에 앞서 예비 후보자 선발을 위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수상자를 선발키로 했다.

김경호 도 총무과장은 “각 분야에서 큰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도민이 선정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