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 일터의 가치 높여주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양성모 |
| 2015년 04월 27일(월)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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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고들 한다. 미국의 경영학 톰피터스 박사는 경기가 좋을 때는 교육예산을 2배로 늘리고, 좋지 않을 때는 4배로 늘려야 한다고 했다. 이것은 경기가 좋아질 때를 대비해 교육을 통해 필요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인 것 같다.
그런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사람과 일터의 가치를 높여주기 위하여 NCS개발 및 활용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일학습병행제사업, 사업주 훈련비용지원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취업사관학교사업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중 몇 가지 사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NCS 개발 및 활용사업은 우선 NCS가 무엇인지를 이해해야 한다.
NCS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약어이며 국가직무능력표준이라 한다. 이것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 전산업분야 NCS를 대분류 24개, 중분류 77개, 소분류 226개, 세분류 856개로 구성되어 있다.
NCS활용범위는 기업체의 경우 현장수요기반의 인력채용 및 인사관리 기준, 근로자경력개발, 직무기술서 등에, 교육훈련기관의 경우 직업교육훈련과정 개발, 교수계획 및 교재개발, 훈련기준개발 등에, 자격시험기관의 경우는 자격종목의 신설·통합·폐지, 출제기준의 개발 및 개정 등에 활용된다.
두 번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산업계가 주도해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훈련생에게는 훈련비 전액 무료이고, 월평균 120시간 이상의 과정을 이수하면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훈련수료생에게는 협약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기업체의 경우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할 경우 소요되는 훈련비용을 지원하기도 한다.
세 번째, 일학습병행제사업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로 채용해,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개발비, 훈련비, 기업현장교사 수당, HRD담당자 수당, 학습도구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듀얼공동훈련센터형과 단독기업형으로 구분된다.
듀얼공동훈련센터형의 경우 현장교육(OJT)은 기업에서, 현장외 교육(Off-JT)은 훈련센터에서 이루어진다. 단독기업형의 경우 훈련센터형과 같이 현장교육은 기업에서, 현장외 교육은 기업 또는 기업외에서 이루어지는 일학습병행제이다.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한 어느 중소기업에서는 매출이 급성장했다고 한다. 그 이유로는 체계적 교육훈련이 이루어져 고객으로부터 신뢰감이 제고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여 즉시 업무에 투입할 수 있고, 일정시간 근로를 제공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기업과 근로자에게 도움주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많이 활용하기를 바란다. (문의: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 ☎ 061)720-85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