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명소 상록회관 생활체육공원 지정해야” 서구의회, 광주시 건의 예정 최효은 기자 hyoeun@kjdaily.com

2015년 05월 10일(일) 20:20

광주시 서구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235회 서구의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다.

10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임시회 회기결정하고 상록회관 부지의 체육공원 지정을 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의회는 시에 상록회관 부지를 체육공원지정을 촉구하고 아파트 건립이 추진 반대운동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서구의회는 “벚나무 수백그루가 우거진 시민 쉼터와 집단체육시설이 고층 아파트 단지로 바뀔 처지에 처해져 있다”며 “시에서 이 부지를 매입해 체육공원으로 조성, 생활체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현택 서구의회 의장은 “서구가 생활체육 공간이 부족해 테니스 등 대회를 개최하려면 광산구나 북구로 가야 한다”며 “5개 구 의원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에 협조를 요청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기금을 지원받는 등 방법을 찾아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18-20일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상임위원회에서는 ‘광주시 서구의원 공무국외여행 조례안’, ‘광주시 서구의회 사무기구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광주시 서구 통·반 설치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서구 구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서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서구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서구 개인하수처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서구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관내 현장방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 21일 일반안건 처리를 마지막으로 7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폐회한다./최효은 기자 hyoeun@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