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이용객 불편해소 광주송정역 교통대책 마련을” 김동권 광산구의원, 건의안 발의 광산=주형탁 기자

2015년 05월 17일(일) 19:56

광주 광산구의회 김동권 의원이 지난 11일 제2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KTX 광주송정역 주변 주차 등 교통대책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17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KTX 개통 이후 하루 최대 이용객이 1만8천명이 넘어 개통 전 대비 3배가 증가했음에도 대합실 등 역사시설이 협소하고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짐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더욱이 송정복합환승센터건립 장기표류로 이러한 불편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 광산구 등 책임자 누구도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음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국토교통부, 광주시, 코레일 등에서는 KTX 이용객과 시민들의 불편이 하루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광주시 복합환승센터 부지매입과 관련한 명확한 입장 발표 및 조속한 대안 마련 ▲철도 이용객 승하차 대기차량에 따른 교통혼잡 해결책 마련 ▲송정역사 주변 유휴공간에 부설주차장 조기 조성·운영 ▲광주역·나주역·효천역 까지 기존 철도노선에 경량셔틀열차 상시운행 ▲외곽의 지하철역사(평동역, 공항역, 농성역, 소태역 등) 주변에 공공주차장 조성·운영 등 5가지 사항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광산=주형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