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성공, 기초질서 지키기에 달렸다 이경화·광주광산경찰서 경무과 경위

2015년 05월 18일(월) 20:31

광주 유니버시아드가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광주·전남 일원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광주 유니버시아드는 2년마다 개최되는 종합 스포츠 대회로서 올림픽에 이어 가장 큰 규모이며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 및 운영진이 참여하는 전 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 경기이다.

빛고을 광주에서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세계와 교감하는 스포츠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광주경찰은 한 치의 빈틈없이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과 능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민들에게 무한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한 경기장 내·외부는 물론, 대회시설 전역에 걸쳐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특히 경기장 주변 교통정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 세계에 성공적으로 광주를 알리기 위해서는 경찰의 활동 못지않게 기초질서, 교통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침을 뱉는 등 기초질서를 위반하거나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의 무질서한 모습은 보이지 않아야 할 것이며, 신호를 위반하거나 교차로에서 꼬리 물기, 도로를 점령해 버린 불법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모습도 더 이상 보여서는 안 될 것이다. 경기를 관람하러 갈 때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경기장 주변의 교통 상황이 원활할 수 있도록 참여하는 선진화된 시민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

나 하나는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가지게 되면 개인주의가 난무하여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없을 것이다. 광주 시민 한 명 한명이 모두 광주의 얼굴이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광주 시민 파이팅! /이경화·광주광산경찰서 경무과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