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지키기’ 어른들부터 모범을 보여야 정대송·구례경찰서 수사과

2015년 05월 19일(화) 19:56

우리나라 국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의식 이라할 수 있는 기초질서 지키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 그동안 국민의식 수준 향상으로 각종법규 위반이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기초질서는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길을 가다 보면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인데도 불구하고 길을 건너는 아이들을 본다거나 과자나 음식물을 먹고 남은 쓰레기를 길거리에 그냥 버리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보도블럭을 덮어버린 불법 주정차량들과 주위사람을 의식하지 않는 흡연문화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우리사회에서는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또 요즘같이 날씨가 포근해져 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조그마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가 있는데 이런 것 또한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는데서 비롯된다.

이러한 모든 행동이 아이들은 여과 없이 보고 배우게 되고 그리고 곧바로 머릿속에 인식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 또한 그러한 잘못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기초질서 지키기는 사회를 개혁하는 의미로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경기가 불안정하고 혼란이 가중되는 시기에 다시 무질서의 시대가 되지 않나 걱정이 된다. 기초질서 지키기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기본이다.

우리 사회생활의 기본이 되는 기초 질서에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이루어 우리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정대송·구례경찰서 수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