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소외계층 찾아가는 민원실 호응 이·미용, 빨래 등 830건 무안=전양태 기자

2015년 05월 21일(목) 20:08

무안군이 상대적 소외 계층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원을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일반 민원상담을 비롯해 양·한방 의료상담 및 처치, 농기계 수리 및 교육, 소형 가전제품 수리 등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 생활민원행정 향상에 일조를 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이·미용 서비스와 무안지역 자활센터의 이동빨래방을 운영해 거동이 어려운 장애계층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현재까지 총 28회가 진행됐으며 이·미용 서비스 170건, 이동빨래방 210건 등 총 830건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관내 유일한 유인도인 망운면 탄도를 찾아가 섬 주민들의 생활민원 해결과 마을회관 및 섬 주변 청소도 실시해 주민봉사 행정의 본보기를 보이기도 했다./무안=전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