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보건의료대학 설치법률안’ 대표 발의 의료취약지 의료체계 개선 모색 서울=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

2015년 05월 21일(목) 20:33

새누리당 이정현(순천·곡성) 의원은 20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에 부족한 공공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보건복지부의 용역결과에 따르면, 공공의료기관에 필요한 인력은 약 1천100명-2천200명에 이르며 이를 충원하기 위해서는 연간 120명-150명의 공공의료인력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농어촌지역, 오지, 낙도 같은 의료취약지나 공공의료기관은 민간의료기관 중심 의료체계로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공공의료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할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수련, 진료를 담당할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공공의료서비스의 전문성 향상과 서비스 질을 제고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서울=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