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U대회 위해물품 반입 차단 총력 /주재홍 기자 jujae84@kjdaily.com

2015년 05월 22일(금) 12:48

광주세관, U대회 위해물품 반입 차단 총력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안전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를 위해 불법 총기류·마약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한 'X-Ray 영상판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권역내 세관(광주·광양·목포·여수·군산·제주) 직원이 참여해 판독능력을 겨룬다.

해외 여행자의 수화물 X-Ray 영상을 보고 총기류·마약류·고가상용품(商用品) 등 은닉된 물품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광주본부세관은 이번 경진 대회 이후에도 광주U대회 안전성 강화를 위한 위해물품 적발 능력 향상을 위해 X-ray 영상 판독 전문강사 초빙교육과 모의적발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다.

김재일 광주본부세관장은 "세계 곳곳의 방문객들이 광주를 찾는 만큼 광주U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공항이나 항만을 통해 들어 올 수 있는 각종 위해물품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차단하자는 능력을 키우는데 이번 행사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