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함평·영광·장성 4개 군 경제활성화 위원회 창립 /주재홍 기자 jujae84@kjdaily.com

2015년 05월 22일(금) 12:48

담양·함평·영광·장성 4개 군 경제활성화 위원회 창립

이개호 의원, 군수·군의장·향우회장과 상생 협력체계 구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 국회의원, 군수, 군의회 의장, 재경 향우회장이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2일 새정치민주연합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에 따르면 '4개 군 경제활성화 및 취업 지원위원회'가 21일 창립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자치단체장, 지역 출신 중앙 공직자와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군마다 3~4명의 출향 공직자, 기업인, 각계 전문가를 위원으로 추가 위촉해 활동의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국회의원이 자치단체와 함께 개별적으로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통상적이지만 지역구 전 지자체 참여로 기구를 만든 것은 첫 시도라고 이 의원 측은 밝혔다.

4개 군 경제활성화 위원회 구성은 이 의원의 첫 번째 선거공약이었다.

위원회는 4개 군의 협력을 통해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서고 정부 부처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 지역 현안·숙원사업 해결과 정부 정책 등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 의원은 "4개 군이 강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비 예산 확보 등 정책결실을 극대화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향우회와 출향공직자, 지역출신 경제인과의 대화통로를 정례화해 이들의 역량이 지역발전에 투입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