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日 센다이시 우호협력 약속…U대회 홍보도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2015년 05월 25일(월) 20:25

윤장현 광주시장이 일본 자매도시인 센다이시 오쿠야마 에미코 시장을 만나 양 도시간 지속적인 우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광주하계U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윤장현 시장이 24일 일본 자매도시인 센다이시 오쿠야마 에미코 시장을 만나 향후 양 도시간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는 일본 센다이시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 후 매년 센다이 국제하프마라톤대회 선수 파견, 광주김치축제에 센다이 시민방문단 초청, 광주시-센다이시 축구경기 등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오쿠야마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올해 센다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광주시가 참여한 것과 윤 시장이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4주년때 위로 서한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윤 시장은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센다이시 주최 UN 방재세계회의에서 동일본 대지진 경험을 살려 국제사회의 공통 과제인 방재부문에서 센다이시가 선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 시장은 또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5광주하계U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센다이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