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광주은행 소상공인 금융 지원 특별출연 협약보증 시행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2015년 05월 25일(월) 20:25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계연)은 광주은행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6일부터 ‘광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전남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체결됐다. 전남신보는 광주은행으로부터 5억원을 출연 받았으며, 출연금의 15배인 75억원을 보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재단 또는 광주은행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보증한도는 업체 당 최고 1억원이며, 이율은 일반 보증서 대출보다 최대 0.5%p 더 우대한다. 보증요율은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연 1%이며, 3천만원까지는 보증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해 지원한다.

이계연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별보증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증 지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