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곳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개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5년 05월 25일(월) 20:27

전남도는 수출 전략상품 발굴 및 농수산식품 고정 판매를 위해 중국 3개 지역에 상설 판매장을 6월까지 개설키로 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대상 지역은 북경시와 서부 대개발 중심지역인 사천성의 성도시, 중국 동북아 주요 교통 거점이자 러시아와의 국경 무역도시인 흑룡강성의 목단강시 3곳이다.

이들 판매장은 현지에서 유통업을 하는 바이어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식품을 직접 수입해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면서 시식 및 홍보행사 등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게 된다.

사천성 성도시의 경우 지난 4월 1일 중심 상권지역인 천부광장에 개설돼 한성푸드의 유자차 등 총 39개 품목 7만2천달러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한 달 동안 1천600만원 판매 실적을 냈다. 특히 유자차·대추차(한성푸드), 김자반(완도물산), 복분자주(보해) 등이 인기가 높았다.

북경과 목단강시 판매장은 내부 인테리어와 상품 구입 및 수출 통관 등이 마무리되는 다음달부터 운영된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