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우리 가족 생일상 차려주세요” 전통문화관, 7기 액티브시니어 전통음식 강좌 수강생 모집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5월 31일(일) 19:17

제6기 액티브시니어 진행 모습.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50-60대 중·장년 남성을 위한 ‘제7회 액티브시니어 전통음식 특별강좌’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2년 시작돼 7회째 진행되는 액티브시니어 전통음식 특별강좌는 남성들에게 젊은 마인드,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과 남도향토음식 문화 전승을 위해 기획됐다.

강좌는 오는 7월2일 개강,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9주 동안 전통문화관 남도의례음식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3일부터 23일까지 전화 및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7만원이다.

특히 광주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이애섭과 이수자 등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좌의 주제는 ‘사랑하는 우리가족 생일상 차림’이다. 쇠고기미역국과 도토리묵무침, 불고기, 나물, 버섯전골, 잡채, 배추김치, 삼색전, 찰시루떡 등 13가지 음식의 비법을 장인에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한편, 지난 1-2월 8주 동안 남도의례음식장과 함께 ‘광주 5미’를 주제로 진행된 제6기 액티브시니어 수료생 18명은 사회복지지설 ‘광주 작은 예수의 집’을 방문, 그동안 배웠던 오리탕·남도한정식 등을 선보이는 음식 자원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문의 062-232-1501./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