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옥 북구의원 U대회 자원봉사 나선다 외국어통역 봉사 성공 개최 앞장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5년 05월 31일(일) 20:19

광주시 북구의회 양일옥 의원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양 의원은 최근 열린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 대표자로 선서까지 했다.

31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양 의원은 지난 30일 오후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1만여명의 봉사자들의 대표 선서자로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기간 현장 최일선에서 행사 진행, 수송 업무, 통역 등을 도맡으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돕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의 나이와 경력도 10대 청소년부터 80대 노인, 부부, 파독간호사 출신 등 다양하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은 양 의원이었다.

양 의원은 기초의원이 되기전 유학 경험으로 영어학원을 운영할 정도로 영어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정말 영광스러운 날이고 가슴한편으로 마음이 무겁다. 외국어통역자원봉사자로서 책임을 다하 것을 다짐했다”며 “U대회의 성공은 자원봉사자의 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광주의 밝고 환한 이미지를 젊은 세계인의 가슴에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