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사관학교서 성공 창업 준비하세요” 광주전남중기청, 3D 프린팅 등 신사업 업종 중심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
| 2015년 06월 01일(월) 19:58 |
창업 준비에 대한 어려움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엄선한 소수정예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신사업 업종 중심의 ‘소상공인 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사업 업종이란 3D 프린팅 정밀모형 제작판매업, 디지털 장례업 등 신기술·지식을 접목해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상품 또는 서비스를 사업화한 것을 말한다.
이번 소상공인 사관학교 교육생은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교육→점포 경영체험→멘토링→정책자금’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단계는 기업가정신, 소비트렌드, 상품전략 등 창업초기에 필요한 지식부터 영업전략 수립, 가격전략, 브랜드 경영 등 창업유지에 필요한 지식까지 총 150시간의 이론교육으로 이뤄진다.
체험 단계에서는 광주의 중심상가 5곳에서 3개월간의 점포체험과정을 통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사업모델을 검증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멘토링 단계는 6개월동안 개인별로 전담 멘토를 지정해 창업 초기에 궁금한 점과 어려운 고민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사관학교 수료생에게는 최대 1억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융자하고 우수졸업생에게는 2천500만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 3월 첫발을 내딛은 소상공인사관학교는 제1기 교육생 18명 중 성적 우수자 7명을 선발해 오는 7월 점포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하고 광주소상공인전용교육장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헌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은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예비창업자들의 초기 투자비용과 실패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체험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중기청은 오는 4일 오후 2시 광주소상공인전용교육장(상록회관 5층)에서 소상공인사관학교 사업 설명회를 연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