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스파산업 선도 지역발전 기여” 동신대 DS메디스파센터 개소…특성화 인재 양성 박차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5년 06월 10일(수) 20:31

“앞으로 웰에이징 메디스파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메디스파 산업을 선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진적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동신대가 최적의 실습시설인 ‘DS메디스파센터’를 열고 특성화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동신대에 따르면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Ⅰ)을 수행하고 있는 웰에이징-메디스파 창의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계엽 물리치료학과 교수)이 전날 DS메디스파센터를 개소하며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 돌입했다.

동신대 체육관 1층 공간에 자리잡은 DS메디스파센터는 메디스파테라피실, 스킨테라피실, 측정 및 평가실, 힐링테라피실, 풋·헤드스파 테라피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동신대는 올해 말까지 이곳에 수중치료실을 별도로 구축해 허리디스크 등 운동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물을 이용한 테라피 치료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선진 메디스파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DS메디스파센터 구축을 계기로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을 배가시킴으로써 웰에이징 메디스파 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동신대는 내다봤다.

실제로 메디스파 센터에서는 동신대 교수들뿐만 아니라 동신대 가족회사 등 산업체 전문가들이 특강을 통해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테라피 실습, 고객응대법 등을 가르치며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 2학기부터는 메디스파 러닝 데이를 운영해 외부 전문가와 사업단 소속 학과 학생들의 실습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계엽 사업단장은 “메디스파센터 개소에 앞서 학생들의 전문 능력 향상과 관련 분야 선진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올해 초 태국 와츄아카데미에서 타이마사지 과정을 이수하고, 필리핀에서 해외임상실습을 실시하기도 했다”면서 “이번 DS메디스파센터 개소를 계기로 학생들이 최적의 실습 환경에서 현장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웰에이징-메디스파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은 물리치료학과와 뷰티미용학과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단으로 메디컬 스파를 활용한 항노화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웰에이징은 웰빙과 안티에이징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아름답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의미한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