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절곤 맛좀 볼래?” 주재홍 기자 jujae84@kjdaily.com

2015년 06월 11일(목) 20:13

○…평소 환청과 피해망상에 시달리던 30대 남성이 자신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다 경찰서행.

○…11일 광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모(30)씨는 전날 밤 9시10분께 동구 학동의 한 커피숍에서 김모(32)씨 일행이 자신을 욕하며 바라본다고 오해해 갖고 있던 쌍절곤으로 김씨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

○…경찰은 “박씨가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환청과 피해망상에 시달리고 있었다”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쌍절곤을 가지고 다니는데 정작 무술은 배운적이 없다”고 밝혀. /주재홍 기자 jujae84@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