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최종점검 끝 성공 개최만 남았다 윤시장, 조직위 추진상황 종합점검 메르스 대응·선수촌 시설도 확인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2015년 06월 15일(월) 20:24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개막을 18일 앞두고 대회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행정지원 최종 점검회의’가 열렸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윤장현 시장 주재로 시 실·국장, 조직위 본부장 및 시 체육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조직위 종합점검 결과와 실·국별 U대회 막바지 중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회의는 내달 3일 개막하는 광주U대회를 앞두고 차질없는 대회를 위해 행정차원에서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준비 회의다.

시에서는 ▲종합상황실 상시근무 개시 ▲숙박현황 실시간 안내시스템 구축 ▲광주·전남·북 연계 관광상품 운영 ▲메르스 체계적 대응 ▲경기장 주변 청결관리 및 공중화장실 관리책임제 운영 ▲선수단 KTX 요금할인 및 연장운행 ▲경기장별 관람객 참여 제고 등을 중점 점검했다.

조직위에서는 ▲국내·외 귀빈 방문시 빈틈없는 의전 ▲경기장 화장실 개보수 및 청소 ▲경기장 장애인 시설 보수 ▲선수촌 방충망 설치 등을 금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윤 시장은 열감지기 추가 설치 등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과 택시운전사 특별교육 실시, 서포터즈 출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대회 중에 경기장, 선수촌 주변 청소와 화장실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윤 시장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선수촌과 각종 경기 시설에 열감지기를 추가하고 위생관리에 특별히 노력해야 한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힘이 되어 기필코 U대회를 성공시키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앞으로 광주U대회는 16일 테러모의훈련과 선수촌 종합 예행연습, 23일 선수촌 시식회, 16일-28일 골프, 테니스, 펜싱 테스트 이벤트, 7월 2일 개회식 최종 리허설을 통해 실전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