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에 대규모 해양 레포츠공원 건립 2천400억 민자 투입 75만 4천㎡ 규모 2018년 완공 축구전훈센터·마리나 등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신안=양훈 기자

2015년 06월 17일(수) 20:18

신안군이 대규모 ‘해양 레포츠공원’을 조성키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레스터파트너스와 함께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오감을 만족 시켜줄 수 있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도서지역의 복지사각 지역의 복지혜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지방재정 확충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지는 75만4천㎡(약 22만평) 규모 면적에 축구 전지훈련센터, 유스호스텔, 워터파크, 플라워가든, 마리나시설, 경정장, 해양생태공원 등 2천400억 규모의 전체 예산을 민간자본을 유치해 충당한다. 완공은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개통시기인 201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해양 레포츠공원을 통해 유소년축구 전국대회, 요트·수상스키·국제 파워보트대회 등 전국·국제대회까지 유치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가생활의 다양성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적잖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약 4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세수입 효과를 점치고 있다.

군은 사업자가 확정되면 사업 설명회 등을 개최해 주민 여론을 수렴, 국내최대 관광, 문화, 체육 시설을 갖춘 복합해양레포츠 콤플렉스 건설을 본격화 해 국내 최고의 관광사업 거점으로 자리매김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체육행사 및 축제를 개최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며 청년이 돌아오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막대한 세수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민들의 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