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光 통신시장 주도한다” 광주 매일신문 지역경제활성화 프로젝트 광주·전남 ‘스타브랜드’ 를 키우자 /포미㈜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2015년 06월 17일(수) 20:18

포미㈜가 개발한 브로드밴드 소스.

“포미는 21세기 정보사회 구현을 위해 초고속기간통신망의 급성장하고 있는 광 초고속 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포미㈜(대표 허상휴·광주 북구)는 정보통신 세계의 광통신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 보유를 통해 정보 미디어와 정보통신 네트워크가 만들어가게 될 새로운 시대의 전형을 예측해 신기원의 초고속 광통신 부품을 제시하고 있다.

포미는 광점퍼코드, 광아답터, 팬아웃코드, WDM, 광계측장비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잇따라 신제품을 선보이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최근 광주 대표기업 육성을 위한 ‘명품강소기업’에 선정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광점퍼코드는 광장비를 광케이블로 연결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다. 광섬유와 장비 간, 장비 간 광신호를 손실 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포미는 2005년 호주 국영통신업체(TELSTRA)에 광통신 부품인 광점퍼코드 수출을 한 이후 호주 FTTH(가정내 광케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NBN사에 신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등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0%가 넘는 수출주력형 기업이다.

지난 2007년에는 광주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08년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미의 SLED 광원은 넓은 스펙트럼 벙위와 광파워 안정성을 갖는 제품이다. 총 4개의 SLED광원과 온도 제어를 통한 스펙트럼의 안정성을 보장하며 광센서 및 광소자,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우수하다.

특히 현재 부설연구소를 통해 광 전송망 성능감시장치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광부품 관련 기술개발, 산학연공동기술개발, 시제품 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허상휴 포미 대표는 “지역 내 기업과도 경쟁이 아닌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세계의 광통신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해 시대적 흐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함께 초고속 광통신 부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