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자치법규연구회, 주민불편 해소 의견수렴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5년 06월 28일(일) 20:52

광주 북구의회 의원 연구 모임인 ‘북구 자치법규연구회’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의견 수렴 보고회를 가졌다.

28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북구 자치법규연구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신수정·김영순·이부일·유관운·고영봉·양일옥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자치법규 정비를 위해 의견 수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북구 자치법규연구회’ 의견수렴 보고회를 통해 현행 광주시 북구 조례 266건 전부를 대상으로 입법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위 법령의 제정·개정·폐지로 인한 상위법 저촉조례 통합이 필요한 유사조례 19건, 유명무실 및 불합리한 조례 3건, 기타 권고사항 및 명칭변경 반영조례 11건 등 총 33건의 정비대상 조례를 집행부와 공동으로 확인하고 정비하기로 했다.

지난 2월부터 운영중인 ‘북구 자치법규연구회’는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조례 및 북구 현실에 부합하지 않은 조례들을 일제 정비하기 위해 북구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모임이다.

연구회에 참여하고 있는 양일옥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해본 결과 지역민에게 불합리한 조례나 불필요한 조례 등이 많았다”며 “이런 조례들을 바로 잡고 지역민에게 하나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대표는 “연구모임에서 논의된 내용 하나하나가 주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어 불합리한 법·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