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대회 계기 광주 국제 위상 높인다 캐나다·중국·미국 등 주한 대사들 잇단 광주행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
| 2015년 06월 30일(화) 20:34 |
해외 주요 대사들이 광주를 잇따라 찾으면서 광주U대회가 광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후 5시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가 광주를 방문, 윤장현 시장을 예방한다. 이어 2일 오전에는 치유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광주를 찾을 예정이다.
치유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U대회를 비롯해 광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이나 프렌들리’ 정책 등에 대해서 윤 시장과 다양한 의견 교환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7월3일 광주U대회 주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에서 윤 시장을 만난다.
특히 뉴질랜드와 필리핀, 일본, 네델란드 주한 대사들도 광주시를 방문해 시 국제관계대사와 환담을 가질 계획이다. 3일 열리는 광주U대회 개회식에는 총 26개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광주U대회를 통해 주요 대사들의 광주방문이 이어지면서 광주에 대한 개방화, 다양화, 국제화를 선도하는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더불어 윤장현 광주시장도 자연스럽게 세계 속에 광주를 알리며 위상을 높이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도 호남권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광주U대회가 지역발전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주한 대사들의 광주 방문은 광주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광주의 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