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의 조화 ‘아리랑의 재해석’ ‘14색 페스티벌’ 내일의 공연- 아이리아 ‘브랜드 뉴 아리랑’ 3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7월 01일(수) 20:28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

전통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재해석한 무대를 만나보자.

3일에는 광주의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가 ‘브랜드 뉴 아리랑(Brand New Arirang)’을 주제로 한 공연을 펼친다.

이날 무대에서 아이리아는 현대식으로 재창조한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 오를 ‘브랜드 뉴 아리랑’은 본조 아리랑과 긴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전국 팔도의 아리랑을 테마로 DJ의 일렉트로닉 뮤직을 가미해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여기에 미디어아트와 셔플댄스까지 결합해 화려하고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할 전망이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아리랑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든 예술장르를 아울러 기획한 공연인 셈이다.

무대 총연출은 아이리아의 강혜경 대표가 맡아 진두지휘한다. 지난 2008년 창단된 아이리아는 전통음악의 재해석과 다양한 창작 시도를 통해 순수창작곡 뿐만 아니라 전통국악,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넘나드는 연주활동으로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예술단체. 2014동아시아 문화도시 요코하마 폐막공연을 비롯해 원코리아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공연장상주단체페스티벌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회 14색 페스티벌’은 1-11일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관람료는 1만-2만원 선이다. 1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이 가능하다. 공연 문의 062-670-7444, http://ticket.interpark.com.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