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새 랜드마크 ‘애플조형탑’ 설치 옐로우시티 명품거리 기대 장성=김문태 기자

2015년 07월 02일(목) 20:30

장성군의 첫 관문인 읍 오거리 회전교차로에 옐로우시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우뚝 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각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 오거리 회전교차로 앞에서 ‘애플조형탑’ 제막식을 가졌다.

옐로우시티에서 유추한 태양과 지역 특산품인 장성사과의 형상을 띤 애플조형탑은 가로 5.6m 높이 7.6m의 크기로 제작됐다. 특히 주변으로 중앙 교통섬에 노란 메리골드를 식재해 화려한 경관을 조성했다.

이번 애플조형탑은 지난 4월에 준공된 회전교차로 설치와 더불어 추진한 것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경관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 군수는 “애플조형탑을 기준으로 황금사철과 사과나무로 장식된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면 장성역 앞까지 이르는 길은 옐로우시티 명품거리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