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서 대회 첫 금메달 도전 조구함, 오늘 남자 -100㎏급 출전…메달 경쟁 본격화 남자배구, 대만에 1-3 덜미 오늘 아르헨티나와 3차전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2015년 07월 03일(금) 20:55

인어처럼… 3일 오전 광주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참가 선수들이 멋진 연기를 펼치며 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복병’ 대만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3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전날 호주를 3-2로 꺾은 우리나라는 1승1패가 됐다. 한국은 4일 오후 3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21개국이 출전해 A조에 6개 나라, B-D조에 5개국씩 편성돼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8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이날 열린 남자배구 조별리그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체코를 3-1, 러시아가 스위스를 3-0, 태국이 캐나다를 3-0, 우크라이나가 베네수엘라를 3-0, 라트비아가 멕시코를 3-0, 일본이 콜롬비아를 3-0, 칠레가 홍콩을 3-1로 각각 승리했다.

한편 이날 개막한 광주U대회는 4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들어가며 대회 1호 금메달은 4일 다이빙 여자 1ｍ 스프링보드에서 나온다. 한국의 첫 금메달은 4일 저녁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유도(남자 -100㎏급 조구함)에서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열리는 한국팀의 주요경기는 수구 한국-이탈리아(오후 8시·염주실내수영장), 양궁 리커브 남녀 랭킹전(오전 9시30분)·컴파운드 남녀 랭킹전(오후 2시·이상 광주국제양궁장), 남자농구 한국-모잠비크(오후 5시30분·동강대체육관), 여자축구 한국-대만(오후 4시30분·호남대축구장), 남자배구 한국-아르헨티나(오후 3시·염주종합체육관) 등이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