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주가족복지회 “창립 10주년 됐어요” 이주여성·외국인근로자 지원 ‘앞장’…오늘 기념식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7월 05일(일) 18:59

광주 북구 (사)이주가족복지회(이사장 이상옥)가 6일 오후 2시 광주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지난 2005년 광주지역에 갑자기 밀려든 이주여성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이주가족복지회와 광주이주여성지원상담센터는 생김새와 피부색이 다른 지구촌가족들을 사랑으로 이어주는 평화로운 세상 구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낯선 땅을 밟은 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정착을 도와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해 지금은 광주의 거점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통역, 직업 상담, 가족상담, 자녀 상담, 언어 지원 등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주가족복지회는 지난달 말 시상된 제7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중 다문화가정을 지원해온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행복도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는 그동안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뒤돌아본 뒤 이주여성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주가족복지회 프로그램 운영에 공로가 큰 직원들에게 모범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문의 062-363-2963.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