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향토음식 발굴 상품화 잰걸음 건정구이·갈파래국 정식 등 소개 용역 중간보고회 성료 신안=양훈 기자

2015년 07월 05일(일) 19:08

신안군은 새천년대교 개통 대비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향토음식 발굴 상품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신안의 스토리가 담긴 차별화된 향토음식을 통해 지역 자원 간 연계 및 음식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향토음식 상품화 용역을 추진하고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 생선 건정구이 한 상, 각종 장류와 쌈채소를 활용한 모듬쌈밥, 갈파래국 정식, 해물국수, 바위옷묵비빔밥,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이날 용역업체 관계자는 “신안은 자연과 공존하는 농업의 메카이고, 청정해안의 황금어장과 신안의 보물인 천일염 함초 새우젓 등 식재료가 매우 풍부해 음식관광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군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지역문화와 특색을 대변하는 향토음식을 개발, 관내 외식업체와 음식연구회 회원들에게 교육·홍보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제1회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향토음식을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신안의 맛을 담은 관광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