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여름 물놀이 안전대책 시행 구례=김정옥 기자

2015년 07월 05일(일) 19:08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양기식)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 방지를 위해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물놀이 취약지역 화엄·피아골·심원계곡 등 3개소에 집중적으로 안전시설 구명환, 구명조끼, 부표, 안전선 등을 설치,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위한 전 직원 인명구조 및 현장대처능력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오는 15일부터 8월17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공원 계곡 내에서 목욕 및 세탁 등 오염행위, 불법 취사·야영 등 금지행위를 위반한 탐방객들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최대성 탐방시설과장은 “물놀이 시 사전에 충분한 준비운동 및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구례=김정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