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참여·소통 해양관광 거점 도약 ● 여수시 민선6기 1년, 주철현 시장에 듣는다 여수=김진선 기자 kjdaily.com |
| 2015년 07월 05일(일) 19:10 |
주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시장입니다’라는 시정철학으로 이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 참여와 소통은 모든 행정의 출발점이 됐고 시민 이익과 여수미래는 모든 정책 판단의 기준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6기 1년 여수시는 ‘도시비전’을 만들고 핵심 공약인 ‘시민소통’,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을 구체화해 ‘시민참여 소통도시’ ‘지역경제 활력도시’ ‘교육복지 으뜸도시’ ‘문화관광 창조도시’ ‘사람중심 행복도시’라는 5가지 전략과제를 정하고 총력을 펼쳤다.
현장중심 소통행정으로 시정을 혁신했다. 주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100인 시민위원회’를 출범, 현안 66건에 여론을 반영하고 ‘SNS 여수신문고’를 운영했다. 그동안 49회에 걸쳐 4천700여명의 시민들과 만나 방문대화를 이어갔다.
최대 성과로는 전국 최초 해상케이블카를 꼽았다. 5개월 만에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여수 관광의 새로운 마중물로써,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660만명의 관광객이 상반기 여수를 찾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여기에 천혜의 자연경관과 이충무공 역사 문화, 야간 유람선과 ‘버스커 문화공연’ 등으로 여수밤바다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성과가 크다. 여수산단은 전국 초유의 산단민원 원스톱 처리팀을 만들어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 혁신산단으로 지정돼 향후 10년간 3천500억원이 투입돼 재도약을 준비중이다. 전국 12번째로 여수에 개소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기업인 스미토모세이카㈜와 1천억원, 이태리 베르살리스와 1천500억원 등 국내외 우량기업과 총 19건의 투자협약도 체결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있고, 산단 녹지 해제로 2조6천억원의 신규투자 기반을 마련, 1만8천64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공시 목표대비 128%를 달성했다.
더불어 인구 30만 회복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도 잰걸음이다. 명문사립 외국어고교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세부 플랜을 확정하고 2017년 개교를 준비하고 있으며 범시민운동으로 대학병원 유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다양한 도서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행정자치부 도서개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세계박람회를 치른 국제도시에 맞게 공무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141억원의 채무 탕감과 계약심사로 18억원을 절감하고 43개 분야 각종 표창, 47건 4천148억원 국가 공모확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도 거뒀다.
주 시장은 “도시비전 주요 계획을 시민들이 실감하도록 구체화해 모두가 주인으로서 행복하고, 또 이를 통해 아름다운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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