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나무박람회 지정업소 위생교육 음식점·숙박업 111명에 현판도 배부 담양=김현구 기자

2015년 07월 06일(월) 20:07

담양군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공식지정업소 대표들을 대상으로 군청 회의실에서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 대표 111명에게 공식지정업소 지정서와 현판을 배부하고 국제행사에 걸맞은 음식과 숙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최형식 군수가 강사로 나서 “메르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술잔 돌리기, 국이나 찌개를 함께 떠먹는 비위생적인 나쁜 음식문화는 버리고 담양만의 한 차원 높은 위생과 청결로 음식문화를 정착시켜야 나가야 한다”며 “박람회 성공개최로 천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람회 성공은 식중독 제로화와 바가지 요금 근절을 통해 가능하므로, 전 업소에서는 손소독제와 화장실 살균제 설치는 물론 음식 종사자 투명마스크 생활화와 테이블 세팅지 정착, 숙박업소의 1회 침구 즉시교체 등을 강화해 안전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박람회 공식지정업소 티켓 소지자에 한해 박람회 기간 동안 요금의 5-10%를 할인해 줄 방침이며, 할인업소는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담양=김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