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 D-100…성공 결의 조직위 ‘우리의 농UP, 희망의 농UP’ 다짐행사 성료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5년 07월 06일(월) 20:07

2015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가 6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100 성공 기원 결의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최경주 전남농기원장의 박람회 추진사항 보고, 성공 다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메르스 사태와 U대회 기간을 고려해 내부 행사로 ‘우리의 농UP, 희망의 농UP’을 위한 D-100일을 기념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18일간 나주 산포면 전남농기원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7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6차산업화 현황 등 지속가능한 생명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보여주는 ‘창조농업의 장’, 건강을 지키고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힐링농업의 장’, 국내외 농업의 흐름을 소개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교류홍보의 장’,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체험학습의 장’ 등 모두 4개의 주제로 이뤄진 12개 전시관을 선보인다.

20개국 350여 기업과 기관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어촌공사·농촌진흥청·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대한민국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들과 국내 우수 농기자재 업체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지금까지 89%의 업체 유치가 완료됐다.

이밖에도 한국유기농업학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유기농 심포지엄 등 9개의 국내외 농업 관련 학술행사와 라디오 인기 프로그램인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 쇼’ 등 박람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내실 있는 부대 이벤트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친환경·유기농업의 메카인 전남농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남은 100일 박람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