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 특산품·관광지 세계인에 알린다 광주전남중기청·전남도·광주 서구청 주최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
| 2015년 07월 06일(월) 20:35 |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맞아 전남지역의 우수한 특산품과 관광지를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광주 U대회 를 맞아 광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7일부터 14일까지 광주 유스퀘어 광장에서 ‘전남지역 특산품 및 관광지 홍보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지원하고 연이은 한-미, 한-중 FTA 체결로 피해를 입은 지역 6차 산업계의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된다.
실제 메르스 발생으로 국내 소비가 위축돼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이 급감하는 등 지역 경제 피해상황 조사 결과, 매출이 평균 30% 감소했다.
홍보전은 광주전남지방중기청과 전남도, 광주 서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곡성, 보성, 화순, 영광, 장성, 완도, 진도 등 7개 군이 참가해 지역 특산품 홍보 부스, 관광지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은 이 행사를 통해 U대회 기간동안 광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을 전남까지 늘려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 관광지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복안이다.
또 대회 참가 선수단 및 외신기자, 외국 관광객에게 지역 6차 산업(특산품)을 소개해 수출 및 투자 유치까지 연계시킬 계획이다.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U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아울러 광주 U대회가 국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의 산업과 기업, 지역민이 융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