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영향 문화행사 일부 차질 특별취재단=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

2015년 07월 07일(화) 19:27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일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열리고 있는 광주 지역에 종일 비가 내리면서 문화행사 일부가 차질을 빚고 있다.

대회 개막 이후 매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고 있는 풍물놀이, 오케스트라 공연 등의 행사가 이날 오전 우천으로 취소됐다.

비가 계속되면 이날 오후 염주체육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공연 행사도 대부분 취소될 전망이다.

오는 9일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 있어 경기장과 선수촌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공연 행사의 차질이 우려된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세계청년축제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저녁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청년난장 행사는 우천으로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참가 선수들에게 남도의 멋을 소개하는 팸투어 행사는 성황리에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과 오후 1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 팸투어에는 58개국 200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특별취재단=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