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술우위 기업 육성 16개 중기 기술혁신형 기업 인증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2015년 07월 07일(화) 19:37

광주·전남지역 16개 중소기업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인증을 받았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7일 16개 신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확인서 수여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의 규제애로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의미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고 재평가를 통해 연장가능하다.

이날 ㈜프로맥엘이디 등 16개 신규기업은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자가진단 및 현장평가를 통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이들 기업 중 프로맥엘이디는 LED 가로등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구개발 분야에 자금과 인력을 꾸준히 투입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춰 평가지표 중 기술혁신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영스틸산업㈜는 디자인 경관 보도육교, 차도교 전문회사로 각종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경성산업은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꾸준한 기술축척과 연구개발 통해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김영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중소기업 생존과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기술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자금, 기술, 판로 등 정부의 지원시책에 있어 각종 우대사항을 적용받게 된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