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궁 남녀 컴파운드 금 4개 싹쓸이 광주 출신 태권도 배종범 금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
| 2015년 07월 07일(화) 20:26 |
한국 양궁대표팀은 이날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전에서 금 4개를 획득했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종호와 김태윤이 각각 금과 은을 나눠 가졌다.
김종호와 송윤수(현대모비스)가 팀을 이뤄 출전한 대표팀은 혼성전 결승전에서 인도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김종호, 김태윤(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로 구성된 남자 단체전 대표팀도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2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송윤수가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김종호는 이날 남자 단체전, 혼성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첫 3관왕에 등극했으며, 송윤수도 2관왕에 올랐다.
태권도에서는 광주출신 배종범(19·조선대)이 남자 품새 개인전에서, 양한솔(21·한국체대)이 여자 품새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 배종범은 이날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 종목 결승전에서 7.93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사격의 김미소(24·서산시청)는 여자 50m 소총복사에서, 다이빙의 김진용(26·강원도청)-김영남(19·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ｍ 플랫폼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별취재단=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