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문화콘텐츠 융합기업 육성 추진 광주디자인센터 등 3개 기관 ‘상품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지원 본격화 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 |
| 2015년 07월 14일(화) 20:09 |
광주디자인센터는 14일 오후 센터 대세미나실에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2015년도 디자인·문화콘텐츠융합산업 기업지원서비스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개별형, 연계형, 패키지형지원 등을 통해 디자인 및 문화콘텐츠 산업체의 매출 증대, 시장 및 고용 창출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인 광주디자인센터를 비롯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는 이날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디자인 및 문화콘텐츠 산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역량강화 등 프로그램별 지원 대상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기술지원 분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위한 상품기획 지원(과제당 2천만원 이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에 대한 상품화를 지원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과제당 3천만원 이내) ▲지적재산권 출원 지원 ▲디지털화된 디자인의 사전 성능예측, 가상공간 제품시연, 시험분석, 제품 업그레이드 등 제품 고급화 지원 ▲전문가 기술자문 등이다.
또 패키지형인 문화콘텐츠 융합기업 상품기획 및 시제품 제작지원(과제당 1천200만원 이내), 제품고급화 및 마케팅 지원(과제별 최대 2천200만원) 등이 있다.
올 사업의 큰 특징은 디자인 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통한 산업 육성을 도모하는 것이다.
우선 지역 문화콘텐츠기업이 개발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활용해 디자인기업이 상품화하는 융합형 프로그램인 ‘브랜드연계지원’을 추진한다. 디자인기업과 문화콘텐츠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브랜드 연계 지원’은 과제당 2천800만원 이내에서 창의적인 상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 기업과 문화콘텐츠 기업간의 ‘창의활동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과 융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광주지역에 소재한 디자인 기업, 문화콘텐츠 융합 관련 기업체이며, 세부 지원프로그램별로 복수 지원 신청도 가능하다.
희망기업은 광주디자인센터 누리집(www.gdc.or.kr, 공고/공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www.gitct.or.kr, 통합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해야 한다.
광주디자인센터 등 3개 기관은 오는 2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고, 신청과제에 대한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기업을 확정한 후 본격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디자인기업과 문화콘텐츠기업의 수익구조 다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도록 지원해 관련시장의 확대 및 고용과 매출 증대를 위한 것이다”면서 “우수한 상품 개발과 함께 지역 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
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