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고용창출 대책 마련 서구의회 오는 24일까지 237회 임시회 개최 상임위별 일반안건 심사·현장방문 활동 나서 최효은 기자 hyoeun@kjdaily.com

2015년 07월 19일(일) 20:18

광주시 서구의회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3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19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각 상임위별로 일반안건을 심사하는 한편, 현장방문 활동 및 2015년도 구정 주요 업무 추진현황 보고 청취에 나선다.

특히 전통시장 및 영세상인 활성화 대책 마련과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미취업자의 고용을 촉진을 뒷받침하는 제도적인 장치, 주민의 복지증진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7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37회 광주시 서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했다.

이어 20일에는 기획총무위원회와 사화도시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상정하고 민생현장을 점검한다.

이날 ‘서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 및 ‘서구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구 공동주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구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구 여성발전 기본 조례안’, ‘서구 건의문 및 결의문 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 등 8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특히 서구의회는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을 제한함으로써 교통난 가중·주거환경 침해·전통시장 등의 상권 타격 등 실질적인 피해를 예방을 도모한다.

서구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 일부개정안에는 ▲전통상업보존구역 내에 6천㎡ 이상의 대규모 점포 등 개설 금지하고 ▲대기업유통사업자의 6천㎡ 미만의 점포는 전통시장상인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주거지역, 녹지지역 내 대규모점포 등을 개설 또는 변경 등록 시 협의회 심의 필요하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통상업보존구역내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을 제한함으로써 교통난 가중·주거환경 침해·전통시장 등의 상권 타격 등 실질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건전하고 편리한 소비생활 환경을 제공해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유통산업의 균형발전에 기여를 기대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농성1동주민센터 신축현장 및 광천초교 옆 철새 서식지, 서창향토문화마을, 풍암호수, 양동복개상가 하부, 치평동 배수펌프장, 서창동 배수문, 풍암동 급경사지 등 주요 현장도 살펴본다.

오는 21일과 22일에는 현장방문활동 결과보고서 채택하고 2015년도 구정주요업무 추진현황보고 청취한다. 이날 구정에 대한 제안설명과 부서별 업무보고 청취한다.

23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2015년도 의회사무국 주요 업무 추진현황 보고하고 24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최효은 기자 hyoeun@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