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전남교육청 안전센터 설립 MOU 영광=김동규 기자

2015년 07월 29일(수) 20:25

영광군은 전남교육청과 지난 27일 (가칭)전남안전체험교육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학생들의 안전체험교육 강화 일환으로 추진된 전남안전체험교육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원활한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150억원, 영광군은 50억원을 투입해 총 200억원의 시업비로 구 법성포초진량분교장에 안전체험교육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센터는 3만2천여㎡ 부지에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 등 각종 안전 관련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또한 도교육청은 센터 설립·운영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조성에 협력하며, 군은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원자력체험시설 설치 및 연간 운영비 5천만원 이상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아울러 협약업무 이외에도 학교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현장학습, 체험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