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의원 의정활동 1년 성과 군내 법치주의·장병 인권보장에 온 힘 공익신고자 보호·원전 안전 ‘맞춤입법’ 하남산단 ‘혁신산단 지정’ 활성화 일조] 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

2015년 07월 30일(목) 19:28

지난해 7·30 재보선에서 당선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의정 활동 1년의 성과물을 내놓았다.

권 의원은 자신의 전공(법조,경찰)과 거리가 먼 국회 국방위원회에 배정됐지만 군 내 법치주의 확립과 장병들의 인권보장 등 주목을 끄는 성과를 이뤄냈다. 대표적으로 ▲무등산 정상 공군 방공포대 이전 ▲‘전두환 범종’ 환수 ▲5·18민주화운동을 국난으로 규정하는 ‘국난극복기장령’ 폐지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최근에는 당에 구성된 ‘주한미군 탄저균 비밀반입사건 대책위원회’ 간사를 맡아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국내법과 충돌되는 SOFA규정의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권 의원은 옳은 일을 하고도 보호받지 못한 ‘공익신고자’들의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1호 법안으로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발의, 지난 7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 법안으로 통과돼 앞으로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회 국민안전혁신특위 활동 중 발의한 ‘원전안전 강화를 위한 3법’은 진흥에 지나치게 편중된 원자력 정책과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독점적 안전감시를 비롯한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광산구 하남산단이 2015년 정부 합동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도 권의원이 애쓴 성과중의 하나로 주목되는 지역발전사업이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국가를 정의롭게, 국민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며 “다가올 국정감사에서 방산비리 등 국방현안을 철저히 파헤치고,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는 광주·전남 민생 현안을 챙기는 등 나라 곳간이 부실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