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구 3개월 연속 증가세 지난달 408명 늘어…나주 혁신도시·순천 정원도시 주도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5년 08월 03일(월) 19:35

전남도의 주민등록 인구가 3개월 연속 늘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를 집계한 결과 190만3천46명으로 전달보다 408명이 늘어 5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 인구는 올해 2월부터 감소폭이 둔화되다 5월 171명, 6월 255명, 7월 408명으로 3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으며, 그 증가폭도 상승하고 있다.

이는 나주시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전입 1천622명, 타 시도 순유입 527명)과 제1호 국가정원 등록을 앞두고 행복지수 전국 1위를 목표로 하는 순천시(전입 5천424명, 타 시도 순유입 147명)의 인구 증가가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영광·진도·신안군 등에서 소폭이지만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정순주 도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숲 속의 전남’ 만들기로 전국 최고의 휴식과 힐링이 되는 매력적인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인구가 계속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