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효동 왕버들 마을서 ‘1박2일 생태 캠프’ 연합뉴스

2015년 08월 03일(월) 19:39

광주 북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천연기념물인 충효동 왕버들을 주제로 한 ‘왕버들 생태마을 이야기 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캠프는 지역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7-8일 충효동 왕버들 마을과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대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왕버들 텐트촌을 설치하고 평촌마을 반디공원에서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식힐 예정이다.

이어 딱지왕 선발대회, 김덕령 활쏘기 대회, 재활용 유리병을 활용한 반딧불이 만들기 체험 등을하며 여름밤을 달군다.

둘째 날에는 광주호 호수공원과 인근 가사문화권을 산책하며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배우고 오래된 물건을 땅에 묻은 뒤 찾아내는‘유물 발굴 체험’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