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1천만 관광객 조기실현 기대 전남도 이낙연 지사 조성 현장방문 눈길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5년 08월 03일(월) 19:39

최근 거점형 마리나로 선정된 여수 웅천마리나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지난달 30일 웅천지구 마리나 항만 조성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웅천지구가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개발되면 기반시설 부족 문제 등으로 그동안 개최가 어려웠던 국제요트대회와 각종 대규모 대회 유치가 쉬워진다”고 말했다.

또한 “나아가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 되면 1천만 관광객의 여수방문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실제로 여수는 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요트관광에 대한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웅천택지개발지구내에 추진중인 마리나는 해양레포츠타운 조성 1개소, 레저선박계류시설(206척 규모), 방파제, 호안, 인양기 등 기반시설을 조성 중에 있다.

여기에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300여척의 계류장과 방파제, 호안시설 등이 추가로 설치된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