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통해 광주역 활용 방안 모색” 북구의회 특위 회의 개최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5년 08월 16일(일) 19:59

‘광주 북구의회 광주역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최근 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역 활성화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16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광주 북구의회 광주역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북구의회 회의실에서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KTX 진입이 중단돼 도심공동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광주역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후 3번째 개최하는 회의로 관계 공무원이 출석해 그동안 추진한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위원들이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박주욱 북구 안전도시국장은 “광주역과 주변을 활성화시킬 대안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여론조사를 실시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광주시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관련 부처에 건의하는 등 우리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영봉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광주역에 대한 북구민 전체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광주역 장기발전 및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북구민에게 최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최근 KTX 진입과 관련한 광주역 존치와 폐쇄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역과 주변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됐다./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