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택 "임금피크제, 노동개혁에 필요한 제도" /연합뉴스 |
| 2015년 08월 28일(금) 13:16 |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정우택(62·청주상당) 의원은 28일 광주를 찾아 금호타이어 노사 분규와 관련해 언급하고 "임금피크제는 노동개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임금피크제는 정년 60세 연장을 위한 배경이 됐던 제도로 노동개혁의 핵심 이슈인만큼 박근혜 정부도 반드시 해야할 숙제와도 같은 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호타이어 노사 쟁점이 되고 있는 임금피크제 도입이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엿다.
정 위원장은 "국제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역경제도 힘들어지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광주·전남도 각종 지표들이 악화됐고 특히 중소기업들의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위원장은 "지역 금융 현황을 점검하고 경기 부진에 따른 중소기업 건의사항을 청취해 입법·행정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금융당국· 금융기관과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장관과 광역자치단체장을 역임한 정치인으로서 차기 행보를 묻는 질문에는 "당장 내년 총선에서 당선되고 당이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총선 이후에 여러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평동산단 입주 중소기업들을 방문해 지역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수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