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회관 농성지역주택조합 추진 860세대 내달 견본주택 오픈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2015년 08월 30일(일) 19:46

상록회관 인근에 농성지역주택조합아파트 86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30일 상록회관 농성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서구 농성동 상록회관 일원에 아파트를 신축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상록회관 아파트는 74㎡, 84㎡ A형 B형으로 구성, 860여 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며, 3.3㎡당 800만원대 정도 분양가로 토지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800만원대 1차 조합원 모집이 완료되었으며, 900만원대에 2차 조합원 모집 예정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분양과 동시에 토지가 확보되며, 시공사는 대기업인 SK건설이 맡기로 했다”면서 “조합원은 청약통장의 유무와 청약 경쟁순위에 관계없이 아파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록회관은 젊은이들에게는 벚꽃구경으로 유명한 벚꽃군락지이지만, 어르신들은 대통령의 관저로 알려진 유명한 광주의 명당으로 꼽혔다.

상록회관 주변환경은 상무지구와 광천동, 충장로 등 인근 지역의 모든 상권이 하나로 통하고 있다. 100m 거리에 농성역이 있고 1㎞이내 상무중심, 한국병원과 대형마트가 있다.

또한 600m 이내 서초등학교, 광천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500m 이내 유스퀘어, 서구청 등의 관공서가 위치해 있다.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주변 생활여건도 뛰어나다.

2014년 이후 신규택지개발중단으로 구도심 개발위주로 프리미엄 기대효과 증대되며 행정중심지역, 기아자동차 인접지역으로 선호도가 높다.

또한 주변 인근에 신세계 백화점과 편의시설과 상록회관 내 스포렉스, 시즌별로 즐기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명품 파크 등 시민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인프라가 풍부하다.

무엇보다 상록회관 인근에 벚꽃 공원과 우수한 녹지 시설이 있어 친환경적 문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상록회관내 수영장 건물에 꾸며지며, 9월중에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