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등 15건 안건 상정 광주 남구의회 임시회 진행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5년 09월 06일(일) 20:00

광주 남구의회는 지난 3일 제223회 광주시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2건과 일반안건 3건 등 총 15건의 안건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자립지원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과 아동ㆍ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에 관한 기본사항을 정하고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아동ㆍ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 조례안’이 상정된다.

또한 재난안전 기능 강화를 위해 정원 2명을 늘리는 내용의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구의회 정례회 회기를 현행 ‘35일 이내’에서 ‘40일 이내’로 개정하는 내용의 ‘남구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도 상정된다.

여기에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제한 및 조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입증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안’,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안’, ‘성평등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남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이틀간 재해대책특별위원회 활동이 진행된 가운데 ‘대화아파트 뒤편 도로 옹벽 붕괴사고’ 복구 완료에 따른 ‘예산 확보 과정 및 향후계획’, ‘주민요구 및 협의사항 처리 결과’ 등의 최종 보고를 듣고, 사고 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점검했다.

이번 임시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