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원-여성 장애인들 강진으로 떠난 문화기행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5년 09월 06일(일) 20:00

광주 남구의회 의원들이 최근 여성 장애인 50여명과 강진으로 문화기행 나들이를 떠났다.

6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문화기행은 “인권을 향한 도전,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사)광주여성장애인연대에서 주관했다.

여성장애인들과 남구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문화기행단은 먼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영랑 생가와 시문학파 기념관을 관람하고, 청자 박물관과 민화 뮤지엄을 둘러본 후에 직접 민화부채를 만들어보는 문화체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출렁다리를 건너 강진의 보석 섬이라 불리는 가우도 둘레길을 산책했는데, 남구의회 의원들은 여성장애인의 휠체어를 밀어주기도 하고 손을 맞잡고 말동무도 하며 끝까지 함께 동행했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