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광주’ 만드는 여성들의 장 광주여협, 내일 광주여성지도자대회 개최 무등여성대상에 이영애 예지원장 등 선정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10월 05일(월) 19:05

‘행복한 광주’ 조성을 위해 주력해온 여성리더들의 장이 연출된다.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진수·이하 광주여협)가 오는 7일 오후 1시30분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23회 광주여성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데 기여해온 지역 여성리더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되는 이날 대회에서는 광주여협 회원들이 꾸미는 ‘하와이 훌라 춤’ 공연이 식전행사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광주여협의 지난 활동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이영애 예지원장이 무등여성대상을, 정원작가 겸 환경미술가인 황지해씨가 선진상을 수상하게 된다. 또 문진수 현 광주여협 회장과 박영희 전 광주여협 회장이 각각 감사패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대회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이 격려사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축사를 각각 전한 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칠 방침이다.

문진수 광주여협 회장은 “광주여성지도자대회는 지역을 위해 희생적 봉사와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여성리더들과 함께 자축하며 소통하는 자리”라며 “특히 23년째 이어오고 있는 여성지도자대회와 무등여성대상 선정을 통해 지역여성계의 화합과 위상 제고를 기대해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86년 창립된 광주여협에는 금화여성회, 새마을부녀회, 대한어머니회, 한국여학사협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총 24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 이들은 평등사회구현사업, 도덕성 회복, 올바른 소비생활, 지역 여성 친선교류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