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물감 절도 미술과외교사 검거 주재홍 기자 jujae84@kjdaily.com

2015년 10월 05일(월) 20:08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고가의 물감을 절도한 30대 여성 미술과외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문구점에서 주인 김모(46)씨의 눈을 피해 물감을 훔친 신모(32·여)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1일 저녁 10시 10분께 서구 염주동 한 문구점에서 스케치북을 구입하며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24만원 상당의 물감 2개를 가방에 담아 절취했다. 경찰에서 신씨는 “학교 다니면서 비싼 물감을 써보지 못해 순간 욕심이 나 물건을 훔치게 됐다”고 진술했다./주재홍 기자 jujae84@kjdaily.com